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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항에서 바라보는 맞은 편이 신지도이다. 지금은 장보고대교와 신지대교로 연결되어 하루종일 드나들 수 있게 되었고, 완도와 더불어 생각했기에 신지도는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취급되었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개발되면서 해양치유의 섬 신지도로 부상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는 해양치유보다 앞선 인간치유의 섬이 신지도였다. 인간치유의 섬, 신지도! 좀 어색하고 낯설은 주장이라 생각될 수도 있다. 그러나 장보고는 1,200년전에 노예해방을 주창하였다. 링컨의 노예해방보다 천년을 앞섰다. 820년 당시 ‘신라노’(新羅奴)라는 이름으로 노예가 거래
기획특집
윤광제 기자
2021.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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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장명(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장)Ⅱ. 이순신과 진린의 관계 이순신이 전사한 후 남해도의 잔당 소탕작전을 2~3일간 실시한 후 이순신의 영구는 고금도를 출발하여 12월 중순 경에 아산의 본가에 도착하였다. 그러므로 이순신의 영구는 11월 22일경부터 12월 초까지 10여 일 동안 고금도에 모셔져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진린은 일본군에 대한 수색 및 소탕작전을 마치고 연합함대의 상당부분을 남해와 한산도에 머물러 두고 자신은 12월 22일에야 남해에서 고금도로 퇴진하였다. 따라서 이순신의 고금도에서의 장례는 진린의 주관 하에 이루어진
기획특집
윤광제 기자
2021.04.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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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읍 평일도내 척치리 354-1에 932㎡ 규모로 조성된 건물이 있다. 이 건물은 관선재라는 서당으로 이 서당의 마당에 조성된 비석이 평호단 사적비다. 사적비의 높이는 120cm, 길이 70cm, 폭 20cm이며 지난 2005년 01월 04일 완도군 향토문화유산 제8호로 지정됐다. 조선시대 때 평일도의 지역 유지들이 척치리에 관선재(觀善齊)라는 서당을 열었다. 척지마을 입구에서 서쪽으로 약 14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서당은 훈장으로 성리학의 대가인 이항로(1792~1868) 등 국내의 유명한 한학자들을 추대해 한학교육을 실시
기획특집
윤광제 기자
2020.07.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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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을 사랑하는 사진 동호회 ‘남도풍경’의 회원 30여 명이 완도 청산도를 방문하고 그 결과물을 SNS를 통해 전시회를 가져 화제다.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청산도 단체 출사에 나선 회원들은 청산도 현지 남도풍경 회원이자 지역작가로 활동 중인 김광섭씨의 안내로 알찬 투어를 경험했다. 첫날인 19일 청산도에 도착한 일행은 서편제 영화 촬영지를 시작으로 ▲봄의 왈츠 세트장 ▲화랑포 해안길 ▲범바위 ▲구들장논(세계농업유산) ▲사서리 돌담길 ▲진산리 해변 ▲단풍길을 따라 걸으며 촬영을 실시했다. 저녁에는 청송
기획특집
윤광제 기자
2020.07.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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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장군 가리포해전 대첩비는 완도읍 석장리 1067-2에 281㎡규모로 조성된 비석으로 지난 2005년 01월 04일 완도군 향토문화유산 제7호로 지정됐다. 최강 장군의 업적은 비문은 다음과 같이 자세하게 정리돼 있다. 최강 장군은 전주 최공 운철의 아들로서 고성에서 1559년에 탄생하였고, 자를 여건, 호를 소계라 하였다. 1585년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임진란이 일어나자 형(兄) 균(均)과 함께 고성(固城)에서 의병을 일으켜 사천, 웅천, 진주, 영천 등지에서 왜적을 무찔렀다. 임진란은 왜군의 패퇴로 끝났으나 전후에도 우리나라
기획특집
윤광제 기자
2020.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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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보길면 보길로 513에 10㎡ 규모의 땅에 팔각부도 1기가 서있다. 이 부도는 지난 2003년 11월 24일 완도군 향토문화유산 제6호로 지정됐다. 완도의 주산인 상왕봉으로 오르는 길목에 고려시대 사찰로 알려진 중암사지와 관음사지가 있었으며, 이 부도는 중암사지에 있었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고 한다. 이 부도는 통일신라시대의 팔각원당형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정형에서 벗어나며, 고려시대 스님인 혜일대사의 제자들이 세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도의 총 높이는 280cm이고, 하대석 ․ 중대석 ․ 상대석과 탑신부의 형
기획특집
윤광제 기자
2020.06.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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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재공의 적거는 고금면 덕암리 941-1에 위치한 초가집이다. 704㎡의 부지에 마련된 이 초가집은 지난 2003년 11월 24일 완도군 향토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됐다. 완도군 향토문화유산 1호로 지정된 이유는 적거지(謫居址)의 구조와 가치에 둔 것이 아니라 완도군을 설군(設郡)한 이도재 공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상징적으로 부여한 것이다. 현재 적거지는 지난 2007년 복원해 보존 관리하고 있다. 이도재(1848~1909)의 자는 성일(聖一), 호는 호는 심재(心齋)·운정(篔汀),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아버지는 이명익(李溟翼)
기획특집
윤광제 기자
2020.05.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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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원천 낙지! 낙지는 문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이다. 우리말이 낙지이고 한자어로는 석거(石距)또는 소팔초어(小八梢魚)라고 한다. 낙지는 머리(대가리)와 발만 있다. 대가리가 몸통이며 내장(內臟)이 들어있다. 낙지는 스태미나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낙지에 들어있는 타우린과 히스티딘 등의 아미노산이 칼슘과 흡수분해 되어 보양의 효과가 뛰어나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생선이기 때문에 낙지는 많은 속담을 담고 있다. ‘죽은 황소 살린 낙지’라는 말이 있다. 원기회복에 전설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모내기철 구릉 논 쟁기질을 하던 소가
기획특집
윤광제 기자
2020.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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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리를 지나 국화리로 가는길 왼편에 정골꼬랑이 있다, 상수원과 연결된 정골 꼬랑물은 진산리 하천과 이어저 바다로 흘러간다, 상수원은 우리 청산면민의 식수로써 가장 귀한 보물이다, 하늘에서 내려준 빗물을 담수해서 1년 내내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어쩌다 한 번씩 가믐이 들면 제한 급수를 해가며 비 올 때를 기다린다. 2013년 그 해 16개월 긴 가믐이 들어 상수원이 바닥이 드러나 거북이 등처럼 갈라지고 있을 때 비가 와서 겨우 위기를 모면했다, 그 후 댐 준설공사를 하여 이제는 어지간한 가믐은 해결할 수 있게 됐지만 어쨌든
기획특집
완도군민신문 기자
2020.04.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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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목조약사여래좌상은 완도읍 청해진남로 101-1 신흥사 약사전에 모셔진 불상으로 지난 2000년 1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13호 지정됐다. 약사여래는 중생의 질병을 고쳐주는 부처이다. 목조약사여래좌상의 발원문에 따르면 1628년(인조 6) 처음 조성됐고, 1802년(순조 2)에 중수됐으며, 1845년(헌종 11) 개금불사했으며 1865년(고종 2)에 중수 개금했음을 알 수 있다. 이 불상은 원래 해남 대흥사 소속 암자였던 심적암에 있던 것을 초의선사가 대흥사 대광명전으로 옮겼고, 그 뒤 응송 스님(속명 박영희)이
기획특집
윤광제 기자
2020.03.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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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 많고 가난한 집의 보릿고개는 길고 긴 겨울보다 더 혹독하다.한 해 식량은 봄 오기 전에 이미 다 떨어졌고 밀가루나 옥수수가루 죽으로 끼니를 때우다가 춘분이 지나고 연한 새쑥이 나오면 쑥개떡을 만들어 일할 때 새참으로 먹었다. 히물그래한 죽만 먹다가 쑥개떡을 먹으면 입에 씹히는 식감과 포만감이 있어 그래도 먹고나면 지게가 가볍게 느껴진다. 이렇게 몇 달을 버티면 보리가 누릿 누릿 익어간다. 토실 토실 살오른 보리 모가지만 따다가 짚불 피워 그 속에 넣어 두었다가 꺼내 손바닥으로 비비면 몰랑 몰랑한 초록색 보리알이 시꺼먼 잿속에서
기획특집
윤광제 기자
2020.03.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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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영 전진도첩은 전라남도 완도군 고금면 덕동리 337에 소재한 고금도 충무사에 보관 중인 자료로 지난 1988년 3월 16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63호 지정됐다. 우수영은 조선시대 전라도와 경상도에 설치한 수군의 진영으로, 이 전진도첩은 접이식 책자 형태로 만들어져 1매 14쪽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라우수영의 군사 조직과 운영실태를 알 수 있는 자료이며, 어떤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는지도 알 수가 있다. 수록된 내용은 적과 만났을 때 대처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묘사한 예진도와 직진도,하방영도, 도진도, 곡진도, 학익진도, 일제향전
기획특집
윤광제 기자
2020.03.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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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미라리 상록수림 편 완도군 소안면 미라리 472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339호 완도 미라리 상록수림은 1983년 8월 19일에 지정됐으며 규모는 26,097㎡이다. 소안면 소재지에서 약 6km 정도 떨어진 곳에 형성된 이 상록수림은 인근의 맹선리와 함께 후박나무를 주목으로 하며 24종 776주의 수목이 26,097㎡(약 7,894 평)에 수림을 형성하고 있다. 이 수림대의 길이는 400m에 이르며 기능적으로는 해풍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해주는 방풍림의 역할을 하고 시각적으로는 마을의 경계를 상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생계를
기획특집
윤광제 기자
2020.01.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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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반딧불이 지천으로 나는 곳상황봉 등산코스 마당 앞을 지나고편백나무 인테리어 치유효과 톡톡 ‘백향목 숲 휴양림’은 높은 언덕에 위치해 바다와 작은 섬과 마을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이다.탁트인 자연과 교감하며 지나온 삶의 자신을 되돌아보고 싶다. 특별한 공간에서 나약해진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의 숲.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고 삶의 의미를 재충전 할 수 있는 백향목 숲 휴양림 펜션이다. 무공해 청정지역 펜션 지킴이는 송종덕·이재순 부
기획특집
변중섭 기자
2019.10.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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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줄이기 지속적인 캠페인교통안전·교통질서 지키기 운동 필요다문화·사회적약자 복지 대안 제시 완도군민신문은 지난달 30일 완도군근로자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완도군민신문 3/4분기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정기만) 회의를 개최했다.만장일치로 선출된 정기만 위원장(전 완도군청기획예산실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박병수 본사 편집인 겸 사장과 김중견 한국전복산업연합회 본부장, 강혁필 완도군바르게살기협의회 사무국장, 곽태식 꿀벌여행사 완도지사장, 송종덕 백양목숲휴양림 펜션 대표, 김주 전 완도군의회 의원 등 지방자치, 경제·산업,
기획특집
변중섭 기자
2019.10.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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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행보 윤영일 의원 민주평화당 탈당더불어민주당 윤재갑·윤광국 등 도전장이영호 전 의원 민주당 옷 입고 고민중 내년 4월 15일로 예정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재선 도전을 기정사실화한 윤영일(61·대안정치연대) 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2파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내년 총선은 문재인정부 중간평가 성격을 띠는 데다 정계 개편과 가능성은 낮지만 선거구 획정 등 몇 가지 변수가 도사리고 있어 섣불리 판세를 예측하기 어려운 형국이다.그러나 수성에 나선 윤영일 현
기획특집
변중섭 기자
2019.09.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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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 20여년간 소비자 호평 받아온 다시마 환금일읍 화목리 화전항 포구에 위치한 장도농수산(대표 조영선)은 지역 최초로 1998년부터 지금까지 20여년을 한결같이 건강보조식품 다시마 환을 가공, 판매해 오고 있다.장도농수산이 가공 판매하는 다시마 환은 오랜 세월동안 소비자들로부터 변함없는 사랑과 호평을 받고 있다.다시마 환 외에도 다시마 분말, 미역귀 과립과 분말, 각종 해조류 분말을 가공, 생산하고 있다. 모두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건강식품으로 100% 원초를 가공함으로써 고품질을 인정
기획특집
변중섭 기자
2019.09.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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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불확실‧무허가 시설, 보조금 담보로 철거 요구유물 재발굴‧복원 작업‧위상 정립 등 과제로 남아 (사)장보고연구회(이사장 박봉욱) 회원 20여명은 지난 22일~23일 양일간 완도출신 해상영웅 장보고대사가 건립한 3곳의 사찰 중 하나인 제주 법화사(주지 정우스님)를 답사했다.(사)장보고연구회가 실시하고 있는 답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보고대사의 진취적인 기상을 되살리고 완도 법화사와 장보고대사의 유적을 복원하는데 견인차적인 역할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이에 앞서 (사)장보고연구회는 지난 5월 군관계자
기획특집
변중섭 기자
2019.08.2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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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제품 공급으로 고객 신뢰 받아완도에 직접 생산라인 구축 위해 최선㈜완도사랑S&F(대표 소성범)는 30년 이상 전복양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전복생산과 유통라인을 갖춘 Sea food 전문 회사다.2004년 작은 수산물 전문 소매점으로 시작하여 설립한 이래,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각종 온·오프라인의 유통라인을 구축하여 어디서든지 가깝게 제품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성범 대표 이하 전 직원들은 정직한 제품으로만 고객께 다가서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생산 제품 또한 건
기획특집
변중섭 기자
2019.08.2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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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소득 창출... 어촌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모델치유프로그램 관광상품 가능성 확인지도사 양성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구체화되고 지속적인 운영 힘써야 해양치유산업 선도지차체로 선정된 완도군은 해양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난해부터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계절에 맞는 맞춤 프로그램으로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그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도사를 양성하여 원활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해양치유프로그램의 종류와 지도사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대해 알
기획특집
변중섭 기자
2019.08.29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