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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읍 평일도내 척치리 354-1에 932㎡ 규모로 조성된 건물이 있다. 이 건물은 관선재라는 서당으로 이 서당의 마당에 조성된 비석이 평호단 사적비다. 사적비의 높이는 120cm, 길이 70cm, 폭 20cm이며 지난 2005년 01월 04일 완도군 향토문화유산 제8호로 지정됐다. 조선시대 때 평일도의 지역 유지들이 척치리에 관선재(觀善齊)라는 서당을 열었다. 척지마을 입구에서 서쪽으로 약 14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서당은 훈장으로 성리학의 대가인 이항로(1792~1868) 등 국내의 유명한 한학자들을 추대해 한학교육을 실시
기획특집
윤광제 기자
2020.07.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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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장군 가리포해전 대첩비는 완도읍 석장리 1067-2에 281㎡규모로 조성된 비석으로 지난 2005년 01월 04일 완도군 향토문화유산 제7호로 지정됐다. 최강 장군의 업적은 비문은 다음과 같이 자세하게 정리돼 있다. 최강 장군은 전주 최공 운철의 아들로서 고성에서 1559년에 탄생하였고, 자를 여건, 호를 소계라 하였다. 1585년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임진란이 일어나자 형(兄) 균(均)과 함께 고성(固城)에서 의병을 일으켜 사천, 웅천, 진주, 영천 등지에서 왜적을 무찔렀다. 임진란은 왜군의 패퇴로 끝났으나 전후에도 우리나라
기획특집
윤광제 기자
2020.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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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보길면 보길로 513에 10㎡ 규모의 땅에 팔각부도 1기가 서있다. 이 부도는 지난 2003년 11월 24일 완도군 향토문화유산 제6호로 지정됐다. 완도의 주산인 상왕봉으로 오르는 길목에 고려시대 사찰로 알려진 중암사지와 관음사지가 있었으며, 이 부도는 중암사지에 있었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고 한다. 이 부도는 통일신라시대의 팔각원당형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정형에서 벗어나며, 고려시대 스님인 혜일대사의 제자들이 세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도의 총 높이는 280cm이고, 하대석 ․ 중대석 ․ 상대석과 탑신부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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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제 기자
2020.06.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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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재공의 적거는 고금면 덕암리 941-1에 위치한 초가집이다. 704㎡의 부지에 마련된 이 초가집은 지난 2003년 11월 24일 완도군 향토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됐다. 완도군 향토문화유산 1호로 지정된 이유는 적거지(謫居址)의 구조와 가치에 둔 것이 아니라 완도군을 설군(設郡)한 이도재 공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상징적으로 부여한 것이다. 현재 적거지는 지난 2007년 복원해 보존 관리하고 있다. 이도재(1848~1909)의 자는 성일(聖一), 호는 호는 심재(心齋)·운정(篔汀),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아버지는 이명익(李溟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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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제 기자
2020.05.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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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목조약사여래좌상은 완도읍 청해진남로 101-1 신흥사 약사전에 모셔진 불상으로 지난 2000년 1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13호 지정됐다. 약사여래는 중생의 질병을 고쳐주는 부처이다. 목조약사여래좌상의 발원문에 따르면 1628년(인조 6) 처음 조성됐고, 1802년(순조 2)에 중수됐으며, 1845년(헌종 11) 개금불사했으며 1865년(고종 2)에 중수 개금했음을 알 수 있다. 이 불상은 원래 해남 대흥사 소속 암자였던 심적암에 있던 것을 초의선사가 대흥사 대광명전으로 옮겼고, 그 뒤 응송 스님(속명 박영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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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제 기자
2020.03.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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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영 전진도첩은 전라남도 완도군 고금면 덕동리 337에 소재한 고금도 충무사에 보관 중인 자료로 지난 1988년 3월 16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63호 지정됐다. 우수영은 조선시대 전라도와 경상도에 설치한 수군의 진영으로, 이 전진도첩은 접이식 책자 형태로 만들어져 1매 14쪽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라우수영의 군사 조직과 운영실태를 알 수 있는 자료이며, 어떤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는지도 알 수가 있다. 수록된 내용은 적과 만났을 때 대처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묘사한 예진도와 직진도,하방영도, 도진도, 곡진도, 학익진도, 일제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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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제 기자
2020.03.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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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미라리 상록수림 편 완도군 소안면 미라리 472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339호 완도 미라리 상록수림은 1983년 8월 19일에 지정됐으며 규모는 26,097㎡이다. 소안면 소재지에서 약 6km 정도 떨어진 곳에 형성된 이 상록수림은 인근의 맹선리와 함께 후박나무를 주목으로 하며 24종 776주의 수목이 26,097㎡(약 7,894 평)에 수림을 형성하고 있다. 이 수림대의 길이는 400m에 이르며 기능적으로는 해풍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해주는 방풍림의 역할을 하고 시각적으로는 마을의 경계를 상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생계를
기획특집
윤광제 기자
2020.01.09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