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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정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완도 해조류산업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 5만여 완도군민이 함께 축하 할 일이다.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목표와 전략은 무엇인가.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으로 완도군이 한 단계 성장할 기회를 얻은 것만은 분명한데 무엇으로 어떻게 이 가능성의 기회를 살려낼 것인가의 과제를 안게 됐다.'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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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석 기자
2016.07.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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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전복 중국 수출길이 갑자기 열렸다. 완도전복주식회사는 이미 한 차례 활전복 냉동육 6톤을 중국에 보냈고, 다음달 8톤을 다시 내보낼 예정이다. 완도전복주식회사는 냉동전복 20톤의 별도 수출오더까지 받아 매일 야근을 해도 일손이 부족한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전복을 취급하는 관내 개별 유통업체 4~5 곳에서도 다양한 완도전복 상품을 최근 중국으로 각개약진하며 중국 수출길 선점에 나서고 있다.그런데 이 과정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고 있다. 수출시장 선점에 눈이 뒤집힌 관내 몇몇 개별 유통업체 각 단위들이 개별적으로 앞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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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석 기자
2016.07.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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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바다에 돌이 왜 쌓여 있는 줄 알아?”“그러게 웬 돌이 쌓여 있지?”“저게 바로 밀물과 썰물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전통적인 방식이야”“아 그렇구나, 그럼 저걸 뭐라고 부르는데?”“글쎄, 저기 현수막에 ‘휘리체험’이라고 적혀있네”도락리 앞바다를 지나던 관광객의 대화가 흥미롭다.사실 그들의 대화 속 주제는 바로 ‘독살’이라는 전통방식의 물고기잡이다. 독살은 육지를 향해 ‘ㄷ자’ 혹은 ‘원’ 모양으로 갯벌에 1.5m 정도의 담을 쌓고 밀물 때 돌담 안으로 들어온 고기가 썰물 때 나가지 못하게 하여 물고기를 잡는 방식이다.현수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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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실 수습기자
2016.04.1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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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기를 자라나는 아이들을 ‘우리의 미래’라 표현한다. 이 말은 우리나라, 우리고장, 우리마을, 우리가정 등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이끌어 갈 세대가 바로 자라나는 어린이, 또는 학생들이기에 이를 비유한 표현일 터다.가볍고 자주 쓰는 표현이지만 아이들은 실제로 우리공동체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버팀목이자 희망이다. 역사를 거슬러 봐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 정책을 다른 어떤 일보다도 우선적으로 고려해 시행해왔음을 볼 수 있다.역사를 보라. 삼국시대 고구려는 태학과 경당을 만들어 인재를 양성했으며, 백제는 오경박사 등 학관을 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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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석 기자
2016.03.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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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곳 남도 땅에도 완연한 겨울이 찾아오고 있다.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일년 중 가장 차가운 계절로 땅은 얼어붙고 나무는 앙상하다. 이렇게 겨울이 찾아오면 몸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된다. 찬 공기를 많이 호흡하게 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쉬워지며 밖에서 활동하기가 불편하여 집 안에만 있고 운동량이 적어지다 보니 몸의 기(氣)순환이 정체되기 쉽다. 이럴 때 건강관리를 도울 수 있는 겨울철 제철 과일이 있으니, 바로 유자(柚子)이다.한국에 ‘유자’가 처음 들어온 것은 840년(통일신라 문성왕 2년)에 장보고가 중국 당나라 상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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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민신문
2015.12.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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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에 근무하는 지방직 공무원들에게 4급 서기관은 승진 가능한 최고의 직급이다. 그래서 기초단체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서기관으로 퇴임하는 것을 영예롭게 여기고 있으며, 직에 오르기 위한 선의의 경쟁도 치열하다.완도군은 조금 다른 것 같다. 언제부터인지 완도군 본청 서기관 두 자리가 정년을 앞둔 실․과장들이 ‘서기관’이라는 훈장을 다는 통로로 전락해 가고 있어서 정년을 앞둔 사무관이라면 서열을 따져보면 누구나 후임을 알 수 있을 정도이다. 마치 ‘서기관’이 앉는 두 자리가 6개월마다 회전하는 그런 자리인양 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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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석 기자
2015.07.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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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 달 전쯤 군외면 황진리 해변 길을 지나는데 군도에 접한 야산의 한 자락이 수목 한 그루 없는 민둥산으로 변해 있었다. 태양광발전소를 짓기 위해 수목을 제거했다고 한다. 신지면 양지리의 태양광발전소 건립 건도 그렇고, 전국의 산야를 휩쓸고 있는 태양광발전소 건립 붐이 이제 완도까지 이르러 자연경관을 파괴하고 있다.그런데 이번에는 신지면 월양리 작살기미에 풍력발전소가 들어선다고 한다. 발전회사 등을 상대로 발전량의 일정비율을 신ㆍ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도록 하는 의무할당제(RPS)가 전국의 경관을 갉아먹더니, 이제 “관광완도”의 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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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민신문
2014.12.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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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발행된 본지 7면에 개재한 기사인 ‘향토산업 비파, 일반재배농가 지원에 소홀’에 대해 두 차례 항의전화를 받았다. 관련 기사는 완도군의회 군정질문에서 질의된 내용이었고,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본지는 관계기관의 답변서는 물론 추가 확인과 취재를 통해 해당기사를 출고했던 터다.전화로 들은 주된 항의 내용은 ‘기사 중 영농조합법인에 지원된 예산을 국비와 지방예산 지원 규모만 표기하고 자부담 예산은 표기하지 않았다’는 것과 ‘지원총액이 자부담 예산을 포함한 것으로 표기됐다’는 것이었다. 항의전화를 걸어온 분은 이 같은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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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석 기자
2014.11.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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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도 숙제도 없는 학교, 남의 구속을 받지 않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으며, 성적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배우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그런 학교를 상상해보라. 시험도 숙제도 없는 학교, 누구의 구속도 받지 않고 하기 싫을 때까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학교를. 청소년기에 우연하게 영국의 썸머힐 학교를 소개한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마치 천국의 학교를 그려놓은 듯 비현실적인 이 학교를 동경하며 사랑에 빠졌었다. 니일(A. S. Neill)의 교육적 이상을 실천하는 그런 교육자가 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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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석 기자
2014.11.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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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충돌 증후군은 대개 30대에서부터 증상이 시작되는데, 처음에는 회전근개 점액낭의 염증, 회전근개 자체의 급성부종을 일으키는 회전근개증이 생기다가, 대개 40대에 들어서면서 회전근개의 부분파열 및 동반된 심한 염증으로 증상이 심해지고, 50대에 들어서면서 회전근대의 전층파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충돌 증후군의 원인으로는 팔을 들고 휴식 없이 동작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경우, 스포츠 활동과 관련하여 반복된 동작, 과도한 사용 및 부상,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어깨 관절 안쪽 힘줄인 회전근개에 무리가 오는 경우에 발생하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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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민신문
2014.10.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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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은 여름 동안 폭증하여 침대나 소파 등 메트리스 제품에 숨어살던 집먼지 진드기가 가을이 되어 낮아진 기온으로 사멸하면서 죽은 집먼지 진드기 사체들의 조각들이 작은 먼지가 되어, 호흡기에 호흡과 동시에 들어가서 발병하는 것으로, 유전과 환경의 요인 인자들의 균형 속에서 발생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10월이 피크이고, 그 외에 한여름을 제외한 계절에 주로 발생하는 매우 흔하고 친숙한 질병이다.우리 얼굴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코는 숨을 쉴 때 공기가 통과하는 호흡기능과 들어온 공기에 수분을 공급하는 가습기능과 또한 공기내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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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민신문
2014.10.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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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바다나 들판에서 반복되는 작업을 하시는 어르신들에게 흔히 담 걸렸다...라고 하며 어깨 부위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입니다. 목과 어깨의 뭉침은 근막동통증후군에 의한 것이지요. 근막은 우리의 근육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써 근육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거나 과도하게 긴장한 결과 조직이 손상되고 근육세포 내의 칼슘농도 조절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통증이 시작되는 질환입니다.고정된 상태로 앉아 있거나 반복된 작업시 근육이 경직되고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우니 자주 움직여 주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일하시는 도중 틈틈히, 간단한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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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민신문
2014.10.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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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완도는 명품 만들기 붐이 일고 있다. 명품 관광마을, 명품 다시마, 명품 김, 명품 유자, 명품 전복, 명품 완도비파, 명품 갯길에 이어 명품 광어까지. 최고의 명품 관광지, 최고의 명품 수산물을 만들겠다는 의지 표명이 봇물을 이룬다.명품의 사전적 의미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다. 하지만 우리말 ‘명품’에 대응하는 영어 럭셔리(Luxury)는 사실 ‘사치품’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럭셔리의 어원은 호사스러움이라는 거다. 라틴어 룩수스(Luxus)에서 파생된 룩수리아(Luxuria)는 극도의 사치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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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석 기자
2014.10.1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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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열성호흡기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며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 권태감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인플루엔자에 걸릴 경우 대부분 후유증 없이 저절로 회복되지만 고위험군 중 일부 환자에서는 중증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사망할 수 있다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 B, C형으로 분류된다. A형 인플루엔자는 중등증 내지 중증 경과를 나타내고 모든 연령에서 발생한다. B형 인플루엔자는 A형보다 경한 증상을 나타내며, 주로 아이들에서 발생된다. C형 인플루엔자는 사람에서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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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민신문
2014.09.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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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소일소 일노일로(一笑一少 一怒一老)라는 말은 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지고 한 번 화내면 한 번 늙는다는 의미다. 웃으면 복이 온다든지 웃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할 때 꼭 등장하는 이야기다.실제로 웃으면 몸에 좋은 물질인 엔도르핀이 나와서 몸을 건강하게 한다니 의학적으로도 틀린 말도 아니다. 또한 웃다보면 스트레스도 사라지고 우울함도 줄어들 테니 정신적으로도 좋은 일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이러한 표현은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이 정답이다. 웃는 것은 무조건 좋은 일이다.그런데 어느 날 내가 웃는 것 내가 화내는 것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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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민신문
2014.09.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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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민신문은 내일의 완도가 ‘군민이 함께 열어가는’ 세상이 되기를 꿈꿉니다.대다수 완도군민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노력함으로써 기필코 실현한 ‘내일의 완도’를 고루 살피고 누리는 세상이 완도군민신문이 희망하는 궁극의 지향점입니다.무엇보다도 완도군민신문은 어떠한 정파나 이데올로기에 편향되지 않으며, 권력과 자본의 힘 앞에서 굴절하지 않겠습니다.나아가 완도군민신문은 산업화 과정에서 척박해진 지역문화를 가꾸고, 청해진시대 이래 유구히 대 이어온 완도의 강건한 역사정신과 정신문화를 가꾸어가겠습니다.여전히 완도의 미래는 밝습니다. 완도군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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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민신문
2014.09.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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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완도군민신문’ 창간을 축하드린다.지방자치시대에 지역언론이 없다면 지방자치는 껍데기에 불과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대부분의 지역에 지역신문이 존재하고 있다. 다만 지역신문들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할만한 신문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완도군민신문’ 창간을 축하하면서도 그저 그런 신문이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지역신문이라면 모름지기 그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직접 혹은 간접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여기서 어떻게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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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민신문
2014.09.15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