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읍 대야리에 사업부지 3천998㎡ 마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농업 소득을 높이기 위한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농업기계 작업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 사용하는 제도로 농촌의 고령화와 경지면적이 적고 도서로 이루어진 완도지역 여건상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농업기계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부지로 활용하기 위해 완도읍 대야리에 3천998㎡의 토지를 매입한 결과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확정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올 1차 추가경정 예산을 확보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 조성과 격납고 신축, 수리시설, 임대농업기계를 구입하는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영농현장에서 필용한 농기계를 구입하기 위해 2014년 임대농업기계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완도군 농업기계 심의위원회’심의 의결을 거쳐 임대농업기계(부착형 작업기) 21종 136대를 구입할 예정이며 기본 임대료는 구입원가의 0.5%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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