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 자유탐구 지도교원 전문성 신장 연수

▲ 완도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자유탐구 지도교원 전문성 신장 연수는 자유탐구 지도교원의 이해력 증진과 지도 능력 배양을 통해 현장 교사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지난 24일 자유탐구 지도교원 및 희망교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탐구 지도교원 전문성 신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라남도교육연수원이 지원하는 ‘2015 맞춤식 현장 지원 연수(외부 위촉강사 지원형)’로 선정돼 실시하는 연수로서 자유탐구에 대한 실질적인 연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유탐구 지도교원의 이해력 증진과 지도 능력 배양을 통해 현장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완도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라남도과학교육원 민황용 연구사와 전국학생과학올림픽대회, 서울 및 전남의 자유탐구, 학생탐구발표대회 등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는 여수한려초 강순기 선생님을 초청해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가한 완도중앙초 안영주 교사는 “자유탐구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현장의 교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수였다”며 과학교육 뿐만 아니라 독서․토론수업 등 다양한 분야에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연수가 더 많이 개설돼 현장교사들을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도서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신규교사가 많은 지역 실태에 맞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연수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연수 등을 계획해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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