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이틀간, 면민 화합 잔치로 승화

지난 2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세윤 고금축제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및 이장단 60여명이 참여해 고금축제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행사개요, 한마음체육대회경기 요강, 토의, 예산안 심의 등의 안건을 상정하여 진행됐다.
이번 유자축제는 오는 11월 1~2일 이틀간 고금중학교 특설무대에서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도해양치유산업 성공개최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청정고금!달빛 희망! 해양치유산업의 완도 100년대계 미래 비전의 새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째날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 마을별 윳놀이 경기, 고리던지기 등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경로 효 잔치를 마련해 장수사진 프로젝트 ‘청춘사진관’, 합동결혼식 ‘두근두근’, 치매예방 솔루션 ‘효도 퍼즐 램타임 대회’ 등 노년의 행복하고 건강한 맞춤형 행사로 알차게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유자축제 기념식, 한마음체육대회(400m계주, 6인7각 달리기, 유자받기) 노래자랑 및 연예인 축하공연, 만남의 향우회 밤 행사,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이번 축제는 농수산물 홍보 전시관, 가훈 써주기, 불우이웃을 돕는 사랑의 희망 찻집, 광어·전복 등 수산물 시식·판촉 코너, 학생 등 어린이 위한 프로그램(에코백 그리기 경연대회, 에어바운스 설치), 유자 따기 등 유자청 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김세윤 축제위원장은 “33개 마을 전주민이 참여해 축제기간동안 함께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를 만들었다. 주민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인호 고금면장은 “그동안 세심한 축제 프로그램 기획 등 준비에 열심히 해준 행사 기획단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이번 축제는 자연친화적이고 감성적인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다. 가족과 함께 풍요로운 계절, 낭만과 즐거운 추억 많이 쌓고 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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