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오늘 아침 진도대교 동반 해상 투신자 중 1명이 변사자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7일 오전 진도 벌포항 동쪽 1km 해상에서 하모씨(51세,남)가 D호(0.89톤, 양식장 관리선)를 타고 본인소유의 김 양식장 작업 중 그물에 부패된 변사자가 걸려있다고 112를 경유 완도해경 상황실에 신고접수 되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을 급파하여 변사자를 인양 후 해남 땅끝항으로 이송 완도소재장례식장에 안치했다. 동반 투신자는 차량 소유자 김모씨(35세, 남, 서울거주)와 동승자 양모씨(31세, 남, 전주거주)로 나왔으며, 지문 조회 결과 김모씨로 확인됐다.

완도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변사자는 국과수에 부검 의뢰하여 조사 할 예정이며, 남은 한명을 찾기 위해 진도대교 해상 주변을 집중수색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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