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황용연 (사)신지명사십리번영회 회장

“국내 최초로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은 해수욕장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하고, 친절한 해수욕장을 만들도록 회원들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8일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식에서 만난 황용연 신지명사십리번영회장은 “올해도 피서객들이 만족할만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부당요금 근절,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이미지 제고에 앞장 서겠다”며 “서비스 개선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회원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 회장은 이어 “올해도 흉물로 남아있는 천막구조물을 철거하지 못한 채 개장을 하게 돼 아쉬움이 남는다”며 “해수욕장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천막업주들은 해수욕장과 완도군의 이미지를 위해 군 행정에 협조해야 하고, 군은 강제 철거 등 행정대집행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막업주들이 군에 생존권 보장과 이전 부지를 요구한 것에 대해 황 회장은 “연장해준 계약기간도 이미 만료된 상태다. 작반하장도 유분수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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