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중앙초, ‘엄마 품 책 읽기’프로그램 운영

완도중앙초등학교(교장 송미덕)는 독서행사 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17일 1~2학년 전체 학생 246명을 대상으로 ‘엄마 품 책 읽어주기’ 활동을 가졌다.

독서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맘스토리텔러 9명과 사서교사 1명은 1학년 교실에서 ‘오늘 내 기분은?’이라는 책 이야기를 들려주고, 2학년 교실에서는‘친구를 모두 잃어버리는 방법’을 들려주었다.

‘엄마 품 책 읽어주기’ 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은“아직 모르는 글자도 많은데 엄마들이 와서 책을 읽어주니 귀에 쏙쏙 들어왔다”며“아침에 책을 읽어주셔서 독서행사에 더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학년 담임교사들은“1학년 학생들이 아직 한글을 배우고 있어서 책 읽기가 미숙한 아이들도 있는데, 엄마들의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니 학생들이 책읽기에 더 흥미를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완도중앙초의 ‘엄마 품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은 1학기에는 교내 독서행사와 연계하여 책 읽기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2학기에는 한국인 선생님과 다문화 가정의 엄마가 함께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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