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생 전원합격. 인터넷강의 서비스 성과

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혜선)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4명 중 3명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 하고 1명이 고졸 과목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 13일 목포애향중학교에서 치러진 2019년도 1차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완도군이 지원하여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학업복귀와 자립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2016년부터 해마다 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청소년들은 그동안 센터의 스마트교실에서 기초 학습 진단을 통해 검정고시 학습 멘토링, 무료 동영상 강의, 교재 및 식비를 지원 받으며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이번에 합격한 한 청소년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대학진학을 준비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청소년동반자 선생님이 포기하지 않고 항상 챙겨주시고, 상담센터 선생님들의 아낌없는 도움으로 합격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혜선 센터장은“2020년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을 개설하여 상담·교육·직업 체험 및 취업·자립 지원 등 다양한 청소년의 욕구에 대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교육·직업체험·취업 및 자립 지원 등 청소년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학교 밖에서도 청소년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61-555-13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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