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9ha 재배면적서 45톤 정도 생산 전망

▲ 완도의 부지화 재배 면적은 약 2.9ha로 올해 생산량은 45톤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군 군외면과 보길면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아열대 과수인 부지화(한라봉)를 출하하느라 재배 농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완도의 부지화 재배 면적은 약 2.9ha로 올해 생산량은 45톤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는 일조 시간이 긴 온난한 해양성 기후로 제주와 비교해도 아열대 과수 재배지로 손색이 없으며, 작물 생육 촉진과 연작장해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을 이용해 재배하고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완도 부지화는 비타민 C가 많고 당도가 높으며, 속이 꽉 차 식감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아열대 과수 재배 농가가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소안면 감귤 등 만감류를 완도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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