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교육생 10명 선발, 교육비 지원

완도군은 지역에 이주한 귀농・귀촌인에게 영농 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에 필요한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하도록 유도하고자 신규 농업인(선도농가) 현장실습 교육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초보 귀농인에게 이주 초기의 경험 미숙에 따른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도농가(멘토)와 귀농연수생(멘티)을 선정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후 멘토 농장에서 약 5개월 동안 주요 작목별 재배 기술 및 병해충 방제 기술,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수확 후 관리 등 영농 체험실습을 통해 창업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현장 실습교육 귀농연수생 신청 자격은 사업 시행년도 1월 1일 기준, 5년 이내에 농업 종사 목적으로 관내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이며, 선도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추천한 관내 신지식농업인, 우수 농업법인, 전업농 및 창업농업경영인, 성공한 귀농인 등 5년 이상의 영농 경력과 전문적인 기술을 갖춘 농업경영체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도농가(멘토) 5명과 귀농연수생(멘티) 5명이며, 현장 실습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담당(550-5971)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준열) 관계자는 “귀농ㆍ귀촌인들이 지역의 성공한 선도 농가에게 전문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는 현장 실습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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