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24시간 어려운 이웃 누구나 이용 가능

완도읍은 지난 4일 완도읍사무소에 ‘행복 채움 나눔 냉장고’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독거노인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이웃 간 나눔 활성화를 유도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 냉장고는 지난해에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기부된 냉장고를 설치했고, 봉사자와 군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매일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반찬과 먹을거리로 채워진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기관, 봉사단체, 대형마트 등에서 음식을 지원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매일 채워지는 음식은 독거노인, 어려운 이웃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냉장고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이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정명성 완도읍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가 이웃에게 무료로 공급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행복 나눔 냉장고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완도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