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9일 조성사업 주민 협의회 개최

▲ 노화 갈꽃섬 전복오감 여행학교 기본구상 주민협의회가 9일 오후 2시 노화읍에서 열렸다.

완도군은 9일 오후 2시 노화읍 복고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등 약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화 갈곷섬 전복오감 여행학교’ 조성 기본구상(안) 주민협의회를 열었다.

정인호 관광정책과장 등 군 관계자와 마을 주민 등 참석자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고막리 산 6-2번지 일원에 전복역사관과 전복 푸드체험장, 게스트하우스, 해상체험장, 개매기 체험로와 치유의숲 등 갈꽃섬 전복오감 여행학교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구상안에 대해 용역기관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으며, 배치계획과 시설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질의했다. 협희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질의로 인해 시종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갈꽃섬 전복 여행학교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주관 '2017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 체험관광 분야'에 선정된 ''이 최종 선정됐다.

'갈꽃섬 전복 오감여행학교'는 폐교된 노화동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전복음식 체험관과 숙박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국비 15억8천100만 원과 군비 5억3천만 원 등 총21억1천1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노화읍의 부족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체류형 관광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특화 자원인 전복의 우수성을 관광과 연계해 지역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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