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계등 연가’ 외 3편의 시 작품 계간지 가을호에 소개

완도군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평소 갈고 닦은 시 작품들이 계간 문예지인 『현대문학사조』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화제의 주인공은 민원봉사과 부동산관리팀장으로 재직 중인 황신우(51․사진) 팀장이다.

황 팀장은 이번 신인상 수상 이전부터 완도문인협회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벌여온 지역작가이다.

황 시인 등 현대문예사조 신인상 수상자들의 시상식은 지난 15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수상자와 문인,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대문학사조』 가을호에 ‘구계등 연가’, ‘노을의 담금질’ 등 3편의 시가 신인상에 당선 작품으로 게재된 황 팀장은 “부끄럽지만, 시인으로서의 소양과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생각에서 기쁘기도 하다”면서 “좋은 작품을 많이 쓸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완도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