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8366명 탑승 지난해 대비 24% 증가…내년 낙조코스 신규 운영

금호고속과 전라남도가 함께 운영하는 전남관광지 순환버스 프로그램 '남도한바퀴'(사진)가 '역대 최다'의 이용객 실적을 올렸다.

지난 10일 금호고속에 따르면 지난 3월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1천63회 운행한 남도한바퀴 버스는 총 이용객 3만8천366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총 이용객 3만983명 대비 7천383명(24%)이 늘어난 수치다. 1회당 평균 이용객 수는 36.1명으로 지난해 32.3명에 비해 3.8명이 증가했다.

금호고속측은 “올해 전남 지역 22개 시·군을 경유하는 총 26개의 다양한 노선을 운영하고, 3월에 20개였던 상품을 12월에 26개까지 늘리는 등 코스를 추가한 데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올 한해 이용객이 보내준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한다"며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낙조 및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2~3회 한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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