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차 안내 중 사고…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완도읍 망석리 완도군청 신축관사 공사현장에서 60대 인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완도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경 레미콘 운전기사인 A모(62)씨가 주차안내에 나섰다가 다른 차에 끼어 숨졌다.

숨진 A씨는 이날 신축관사앞 마당에 콘크리트 포장을 하는 과정에 레미콘 펌프카 1대와 레미콘 차량 2대가 투입된 가운데 같이 일하는 차량 뒤쪽에서 주차를 안내하는 과정에서 차량바퀴가 밀리면서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A씨는 119구조대가 출동해 완도대성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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