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센터 건립 설계비 10억 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

▲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달 31일 국회를 방문해 황주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정세균 의원, 서삼석 의원 등을 방문해 해양치유산업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신우철 군수가 민선 7기 공약 이행과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달 31일 국회를 방문해 황주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서삼석 의원, 정세균 의원 등을 만나 군이 추진하고 있는 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면서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신 군수의 이번 국회 방문은 오는 15일부터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가 실시됨에 따라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군은 민선 7기 역점 사업 및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안정적인 재정 확충이 절실히 요구돼 이번 국회 방문 일정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 군수는 이번 국회 방문 일정을 통해 완도군의 미래 산업인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지자체 소멸 위기 대응 및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으며,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내년도 예산안에 해양치유센터 건립 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 군수는 이번 일정 중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노화 충도지구 배수개선 사업과 농업 관련 각종 현안 사업을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향후 12월 정부 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대응하여 반드시 국고가 확보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할 때까지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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