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초․신지동초 학생들 시장경제 체험도

▲ 신지초등학교와 신지동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은 지난 1일 신지면 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자원 절약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명사골 협동 학교군인 신지초등학교(교장 황은미)와 신지동초등학교(교장 전미)는 11월 첫날인 지난 1일 신지면 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자원 절약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두 학교 학생들이 물품을 모으고 주민들로부터 기증 받아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물건을 사고파는 활동을 통해 시장 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체험 마당 코너에서는 투호, 풍선 아트, LED등 만들기, 짚풀 공예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먹거리로 팝콘, 솜사탕, 가래떡 구이, 어묵, 떡볶이, 부침개, 김밥 등을 준비해 인기를 모았다.

바자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팔고 내가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어 좋았고, 수익금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수 신지면장은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를 전개하는데 적극 참여해준 학생들이 기특하고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 바자회를 더욱 확대해 전 면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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