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계층 전수조사…위기가정 발굴 지원

▲ 소안면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행정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안면(면장 이석우)은 다문화가정에 세탁기 6대를 전달하는 등 맞춤형복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소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최근 동절기 대비 차상위계층을 전수 조사하는 등 위기가정을 찾아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주민들의 욕구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안면은 최근 20여 년 동안 화장실이 없어 마을화장실을 이용했던 홀몸 어르신 가정에 화장실을 설치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었다.

소안면 주민 박 모(여·88)씨는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100여미터 떨어진 마을화장실을 사용하며 지내다 이번에 면의 지원으로 집안에 화장실을 설치하게 되자 “쾌적한 실내에서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었다”며 도움을 준 소안면에 감사를 전했다.

횡간도에 거주하는 고모(여·77)씨 또한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했으나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함으로써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석우 면장은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수혜자분들이 만족을 느낀다고 하니 정말 기쁘고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소안면을 만드는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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