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40회 일정으로

▲ 금일읍은 지난 13일부터 노인분회교육관 2층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글 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금일읍(읍장 최광윤)은 최근 노인분회교육관 2층에서 언어 소통의 어려움 해소와 자녀 교육 등 정보를 함께 공유하며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글 교실’을 열었다.

한글 교실은 23명의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내년 1월 말까지 40회 일정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2시간 씩 운영한다.

노인분회교육관에 마련된 한글교실의 교육 대상은 결혼이민여성들과 예쁜 손글씨(pop)를 배우고 싶어 하는 주민들로 손글씨를 접목해 한글교육을 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315만 원으로 한글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 참여자들은 ‘2018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 축제장도 방문해 군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최광윤 금일읍장은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공부를 하는 것이 힘들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행복한 가정,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완도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