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희 회장“제4회 전국 시낭송대회도 동시 개최”

▲ 완도문인협회는 오는 27일 해양문학심포지엄과 전국 시낭송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9일 오전 군외면 당인리 미소공원에서 가진 완도문협 회원들의 10월 정례모임 모습.

완도문인협회(회장 문용희)가 오는 27일 완도군민회관에서‘해양문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또 같은 자리에서 제4회 전국 시낭송대회를 개최한다.

완도문협이 개최하는 해양문학 심포지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해양문학 심포지엄이며, 올해 심포지엄은 해양문학과 완도의 유배문학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전국 시낭송대회는 전국 문학인과 완도지역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5일까지 완도와 관련 있는(바다, 섬, 뱃길 등) 시 원고고와 연락처 등을 보내 신청 접수하면 된다.

문용희 회장은 지난 9일 군외면 당인리 미소공원에서 진행한 월례 모임에서 “올해 개최하는 해양문학 심포지엄과 전국 시낭송대회는 완도문학의 토양을 더욱 비옥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며, 또 이들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민들이 완도의 역사와 문화예술에 대해 더욱 자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 회장은 “완도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의 두 행사는 완도문협 회원들만이 아닌 완도 지역민 모두가 함께 하는 자리인 만큼 가능한 많은 이웃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문협은 이날 정례 모임에서 이달 열리는 두 가지 문학행사 막바지 준비 상황을 함께 점검했으며, 회원 연간집 『완도문학』 편찬작업 진행 보고와 제작 일정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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