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수출상담회 참가 4개 기업 13억 수출계약 체결

▲ 지난달 18일 싱가포르 수출 상담회에 참가한 지역기업 4개사가 13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군이 밝혔다.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으로 ‘2018 싱가포르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지역기업들이 13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완도군이 지난 달 28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달 18일 열린 싱가포르 수출상담회에서 완도전복주식회사,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 ㈜케이티에스, ㈜월드코스텍 등 수혜기업 4개사가 참여해 전복죽, 전복장, 반건조전복, 자숙냉동전복, 굴통조림 등 다양한 수산가공제품을 전시․상담했다.

수출상담회 기간 동안 완도전복주식회사,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은 싱가포르 기업과 각각 전복죽 외 2종 100만 불, 자숙냉동전복 30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은 전남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특화 품목인 패류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수출 지향형 제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를 주관기관으로 완도바다식품, (주)월드코스텍, ㈜와이즈온글로벌이 참여기업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하여 싱가포르 시장의 정보를 파악하고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변 국가로 수출 시장을 확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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