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 “완도 농축산물 할랄 인증 확대 계획”

▲ 완도군은 지난 달 21일 광주버스터미널 등에서 자연그대로미 판촉 활동을 펼쳤다.

완도군은 지난 달 2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광주버스터미널과 항포구 등에서 할랄 인증을 받고 수출한 완도 쌀 ‘완도자연그대로미(米)’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판촉 활동을 펼쳤다. 판촉 활동에는 신우철 군수를 비롯해 허정수 복지행정국장, 박기제 농업축산과장, 서길수 여성아동과장 등 직원들과 지역 민간단체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완도 자연그대로미(米)’는 고품질의 완도 쌀 생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017년 2년간 군비 18억 원을 투입해 완도연합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시설 개보수 등 현대화사업을 실시해 말레시아 수출의 쾌거를 이뤘다.

이는 군이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축산업 정책의 일환인 ‘완도자연그대로’ 농법 보급 확산에 다른 성과라는 평가이며, 고품질 미질의 ‘완도 자연그대로미’가 지난 5월 까다로운 이슬람권 할랄 인증을 통과해 말레이시아로 12톤을 첫 수출할 수 있도록 한 원동력이 됐다는 것.

군 관계자는 “앞으로 완도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할랄 인증 확대와 시장 진출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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