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도 출신 천재시인 김만옥 삶 조명하는 책 발간

완도문화원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재단법인 한국학호남진흥원으로부터 2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가고 싶은 섬’ 여서도 출신의 천재시인 김만옥의 삶을 조명하는 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완도문화원은 완도 청산도 출신의 작가 김택진씨와 함께 김만옥 삶을 조망하는 책과 문화콘텐츠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김택진 작가는 이외수 문학상에 선정돼 1억 원의 상금을 받기도 한 전국적 수준의 베테랑 작가이다.

완도문화원과 김택진 작가는 김만옥 시인의 삶을 조만하는 도서 간행과 여서도의 문화콘텐츠를 개발 사업으로 ‘가고 싶은 섬’ 여서도가 문화예술이 꽃 피는 섬이 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여서도가 신진작가들의 문학고향이 될 수 있도록 완도군의 지원을 받아 폐교를 활용한 여서도 작은 문학관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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