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청산도슬로걷기축제 일정 겹쳐 혼잡 심할 듯

▲ ‘2018 완도 장보고 수산물축제’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열린다.

‘2018 완도 장보고 수산물축제’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열린다.

특히 올해 수산물축제는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대체휴일인 7일까지의 3일 연휴와 청산도슬로걷기축제가 겹쳐 완도를 찾는 관광객과 출향인사 등 내방객들의 발길이 크게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완도군과 완도경찰서, 민간사회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장보고 수산물 축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위원들과 안전관리 계획서 심의회는 관련 회의를 잇달아 개최하며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도경찰서, 완도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실무위원들은 축제 공식행사, 기획행사, 공연문화행사, 체험․홍보․판매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유형별 안전관리 조치계획, 안전사고 발생시 단계별 추진방향 등을 꼼꼼하게 검토했다.

특히, 불꽃행사 및 교통․가스․소방 등 군민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서는 질의 및 토론 과정을 거쳐 더욱 세심하게 챙겼다.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위원장 박현식 부군수는 “장보고수산물 축제가 어린이날 및 청산도슬로걷기축제 일정과 중복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군민도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안전, 주차공간 확보를 비롯하여 미아방지 및 어린이 안전관리에 더욱 관심과 주의를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

완도군은 축제 개최 전 소방,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안전모니터요원이 함께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며, 식음료 관련한 위생점검도 꼼꼼히 챙겨 식중독 예방에도 앞장선다는 입장이다.

또, 축제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축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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