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넷째주 수요일 ‘청소의 날’로 지정 운영키로

▲ 보길면은 지난달 25일 중리마을 일원 바닷가 청소를 실시했다.

보길면(면장 이기석)은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가꾸기 차원에서 지난달 25일 중리마을 일원 바닷가 청소를 실시했다.

관광객이 급증하는 봄철을 맞이해 빼어난 보길도 자연경관과 전국 제일 청청바다를 보존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면내 마을임원 및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석 면장 등 참여자들은 이날 하루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어구류, 그물 등 폐기물 약 2.5톤가량을 수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 및 면 관계자는 주기적인 해안가 청소의 정착을 위해 매월 둘째주·넷째주 수요일을 ‘바닷가 청소의 날’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 매월 2회에 걸쳐 실시하는 주기적인 해안가 대청소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보길도의 자연경관과 해양환경을 보존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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