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농산물 생산, 바른 먹거리 제공 목적

▲ 완도읍은 지난 10일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완도읍(읍장 안환옥)은 지난 10일 완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34개 마을 이장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PLS(농약 허용 물질 목록 관리제도) 전면 시행(2019. 1. 1.) 대비 동영상 상영 및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PLS(농약 허용 물질 목록 관리 제도: Positive List System)는 잔류 허용 기준을 설정해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잔류 허용 기준을 일률적으로 0.01ppm(불검출 수준)으로 적용함으로써 농산물 농약 안전성 검사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다.

지난 2016년 12월 31일부터 견과종실류 및 열대과일류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된다.

PLS가 시행되면 잠정기준은 삭제되고, 불검출 수준(0.01ppm)이 일률적으로 적용돼 농산물의 출하금지, 폐기 등의 조치를 당한다.

안환옥 완도읍장은 “생산 현장에서의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농업인들 피해 최소화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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