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산면, 천동로터리에 흑염소 캐릭터 조형물 조성

▲ 약산면은 천동로터리에 흑염소 캐릭터를 조성했다.

약산면(면장 안태호)은 면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을 위해 천동로터리에 흑염소 캐릭터 조형물을 조성했다.

당목항 국가어항 개발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이 향후 수년간 추진되고 있는 약산면은 해상교통․관광․유통거점으로 완도 동부권 중심지로 도약이 예상된다. 또 유동인구와 물적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흑염소와 약초가 생산되는 약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를 추진했다.

흑염소 캐릭터는 높이 1.6m, 폭 1.0m로 삼지구엽초를 손에 쥔 흑염소가 푯말에 기대선 모형이다. 푯말에는 ‘약초먹고 자란 흑염소, 여기는 약산입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야간 조명을 위해 3면 하단에 LED전등을 설치하고 푯말 문구도 자체발광 처리했다.

약산면은 오는 2023년까지 국비 500억 원을 투입해 방파제, 수산물 위판장, 판매장, 관광기반 시설 등 다기능 시설을 확충하는 당목항 국가어항 개발 사업이 진행된다. 또 올해 해안치유의 숲 조성사업과 약산 항일운동 기념공원,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약산흑염소 허브단지 사업 등이 추진돼 내방객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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