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등 600여 명 참석 흥겨운 한마당 행사

▲ 약산면은 지난 20일 약산초등학교에서 지역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르신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약산면(면장 안태호)은 지난 20일 약산초등학교 체육관(조약마루)에서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지역향우, 지역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르신 위안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강요원‧차용단 부부의 전통 금혼식에 이어 국가무형문화재인 강령탈춤패 축하공연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1부 기념식행사에서는 모범노인·효행자·모범경로당에 대한 군수 및 지회장 표창, 어르신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분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 5개 단체의 행복복지기금 전달식, 기념품(우산 700개) 전달식 등을 가졌다.

2부 축하공연으로는 어르신들을 위한 북한예술단공연, 재경향우의 축하 노래공연, 마을별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역민들과 재경향우회의 경품 협찬금품으로 TV를 비롯한 700여만 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도 어르신들에게 주어졌다.

특히 흑염소의 고향답게 흑염소 한 쌍이 나와 경품으로 나와 당첨된 흑염소를 어깨에 메고 가는 어르신의 얼굴에는 기쁨이 넘쳐나기도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날 지역사회 발전이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식 노인분회장은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행사를 성대하게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신우철 군수님과 정민섭 군지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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