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재경완도군향우회 제50차 정기총회․한마음축제‘성황’

▲ 재경완도군향우회 제50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한마음 축제가 지난 24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모두가 행복한 향우회! 웃음꽃이 피는 향우회!’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재경완도군향우회 제50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한마음 축제가 지난 24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향우회원,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모두가 행복한 향우회! 웃음꽃이 피는 향우회!’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1부 행사에서는 신우철 군수가 자랑스러운 완도인상을, 박미선(보길면 향우회)씨가 이날 효부상을 받았다.

또 공로패에는 차용득(전 재경완도읍향우회장), 김위웅(전 재경노화읍향우회장), 이정찬(전 재경고금면향우회장), 박종철(전 약산면향우회장), 강화욱(전 생일면향우회장), 정재철(전 재경청산면향우회장), 정상택(전 소안면향우회장), 유재웅(전 재경보길면향우회장)씨가 각각 수상했다.

감사패에는 양귀철(부회장), 강우철(부회장), 임기출(부회장), 서민순(여성회 부회장), 이기열(행정이사), 이문희(행정이사), 고정무(청해골프 총무), 이용규(중원골프 사장), 김준혁(완도군청), 박득용(자문위원), 깁동교(완도군번영회장)씨가 각각 수상하는 등 행사가 시종 축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향우회원 학생 29명에게 재경완도군향우회 여성회가 모금한 장학금 1천400만원이 지급됐다.

정송균 재경완도군향우회장은 이임사에서“재경완도군향우회가 올해로 반세기가 되었다”면서“50년의 긴 향우회의 역사를 지금까지 지켜주신 역대 회장님과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제가 회장이란 자리에서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24·25대 4년이란 시간 속에서 향우들과 같이 희로애락을 했다”면서 “항상 낮은 자세로 여러분을 따뜻하게 안고 가고 싶었지만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보면 부족함이 많았다”고 그동안 도와주신 향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임 양광용 재경완도군향우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안이 되는 향우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부족한 부분은 향우 여러분들께서 채워 주면 가족 같은 재경완도군향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어 “저는 ‘모두가 행복한 향우회, 웃음꽃이 피는 향우회’를 만들어가겠다”면서 “향우회원 여러분들께서 지금처럼 변화 없이 함께 해주시고 성원해 주신다면 멋진 향우회는 물론 자랑스러운 완도인으로서 자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이며 향우회와 고향 완도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최 측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향우회원들에게 우리고장 해조류 특산품 등 경품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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