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양광용 재경완도군향우회 신임회장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안이 되는 향우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의 부족한 부분을 향우 여러분들께서 채워주신다면 가족과 같은 재경완도군향우회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신임 양광용(56) 재경완도군향우회장은 약산면 출신으로 현재 서울에서 인터그룹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양 회장은 고향을 떠나 있어도 항상 고향을 생각하며 관내 초등학교 전교생(3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운동복을 기증하고, 고향인 약산초등학교, 약산중·고등학교 전교생에게도 운동복을 기증,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전도사 역할을 꾸준히 펴고 있다.

특히, 완도군에서 야심차게 추진한 지난 2014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 관계자 전원에게 1천여 벌의 단체복을 지원하고,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행사 때는 관계자 전원에게도 박람회 성공적 개최 염원을 담아 1천200여벌의 단체복을 지원 등 지역사회에 적극 동참하는 등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양 회장은 “올해로 재경완도군향우회가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면서 “지나온 50주년을 더욱 빛내기 위해서는 향우회 여러분들께서 앞에서 잡아 당겨 주시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도움을 주신다면 60주년 아니 100주년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향우회가 지속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향우회 발전을 위해 향우회 어르신들은 존경하는 마음 갖기, 청년회 활성화, 나눔과 봉사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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