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윷놀이, 투호, 한궁 등 전통민속으로 화합 다져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3일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박종연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민속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민속경연대회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로 장기, 윷놀이, 투호, 고리던지기, 한궁 등 민속놀이를 12개 읍․면의 대표선수들이 참여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 하는 어르신들의 화합 한마당이다.

(사)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 정민섭 회장은 “회원 간의 상호친목과 유대를 강화하고 심신을 단련하는 민속경연대회는 노인 회원들에게 매우 뜻 깊은 대회다”며 각 읍면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지역의 버팀목이자 정신적 기둥이신 어르신들을 위해 우리 지역의 노인복지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르신들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즐겁고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9회 노인민속경연대회 기량을 겨룬 결과 영예의 종합우승은 완도읍노인분회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금일읍, 장려상은 고금면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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