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초,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청해초등학교(교장 백형철)는 지난 24일 교육부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진행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운영했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은 외국인이나 외국문화와의 접촉 기회가 상대적으로 낮은 농어촌 지역의 학교 중에서 지역사회나 학교 구성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학교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는 학교 중에서 선정한다.

청해초는 ‘문화를 알면 세계가 보입니다’ 주제로 완도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를 가진 오스트레일리아는 4, 6학년을 대상으로, 인도의 오래되고 다양한 문화는 3, 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박미소 학생은 “외국인과의 다양한 대화를 통해서 지구촌 문화의 다양성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문화와의 차이점을 직접 확인 할 수 있어서 다른 문화에 대한 상호 존중과 관용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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