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이․취임식 협찬금으로 쌀 98포대 구입해 전달

보길면청년회(회장 김성균)가 지난달 23일 실시한 제18~20, 21대 청년회장 이․취임식에서 받은 협찬금 전액으로 98포대의 쌀(10㎏)을 구입해 14개 면내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제21대 보길면청년회 김성균 회장은 올해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면서 ‘배려와 화합, 행동하는 청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300명의 회원들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된 봉사활동 실천을 강조한 바 있다.

보길면청년회의 이번 경로당 봉사는 ‘내 고장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이 지역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여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따른 것이라고 청년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21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보길면청년회는 올해 설 명절에 ‘면민 축구대회’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음식을 대접함으로써 따뜻함을 나누는 등 지역사회 화합에 힘쓰고 있다.

박진휘 보길면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보길면청년회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화합과 건강을 기원하는 뜻을 한데 모아준 진정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금번 기회를 통해 노인복지 향상은 물론 행복 제일의 아름다운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완도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