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교통 공모사업 선정돼 이달부터 정상운행 시작

완도군 유일의 대중교통 미 운행 지역인 금당면에 공영버스 운행이 시작됐다.

금당면 주민들은 대중교통편이 없어 불편을 겪어 오던 중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지원’ 공모사업에 당선돼 확보한 사업비 8천500만원으로 공영버스(금당 웃음버스)를 제작, 지난달 20부터 28일까지 1일 7회 14개 노선(울포항~가학항) 임시운행에 들어갔으며, 임시운행 결과 운행노선 및 시간표를 확정해 이달 초부터 ‘금당 웃음버스’를 정상운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당 웃음버스’ 요금은 일반주민은 1천 원, 학생과 만70세 이상 주민은 500 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참전유공자, 고엽제유공자) 등은 요금이 면제된다.

정승순 이장단장은 “금당면민의 최대 주민숙원인 금당 웃음버스가 운행됨에 따라 불편했던 교통 여건이 해소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뻐했다.

정성조 금당면장은 “금당면 교통복지 향상 및 고령의 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한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가장 모범적으로 웃음버스를 운행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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