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적 가치 있는 수목 84본 보호수로 지정 관리

완도군은 사계절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과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보존가치가 있는 보호수에 대한 생육환경개선 및 쉼터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많은 군민과 민원인들이 찾고 있는 청사 앞 광장에 있는 600년 된 느티나무 보호수로서 1995년 지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보호 관리 중이다.

주요 정비내용으로는 생육환경개선의 일환으로 고사지 제거, 수형조절, 비료와 영양제 공급과 노후화된 데크를 교체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또, 기존에 설치돼 있던 구조물을 철거하고, 친환경 잔디블럭으로 교체해 생육공간을 확보했다.

군은 역사적, 문화적, 경관적으로 가치가 있는 수목 84본을 보호수로 지정ㆍ관리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생육환경조사 및 수목 치유ㆍ영양 공급 등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등 보호수를 관리하고 있다.

유대성 환경산림과장은 “보존 가치가 높은 우량 수목을 보호수로 확대 지정하고 정자, 벤치 등 편익시설을 확충해 주민 쉼터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면서 “보호수를 훼손하거나 모닥불 피우기, 불법 쓰레기 투기 등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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