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소화기 등 주택 기초 소방시설 보급

▲ 해남소방소는 지난달 29일 군외면 고마도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계획 행사를 개최했다.

해남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지난달 29일 군외면 고마도에서 소방관, 완도군 의용소방대, 주민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계획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해남소방소는 고마도 70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140여개를 각 주택마다 설치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남부지사와 합동으로 불량전선이나 계량기 및 전기콘센트 등 노후된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마을회관에‘화재 없는 안전마을’현판을 부착해 주민 자긍심을 높이고, 섬 주변 화재위험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예방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박상래 서장은 “고마도는 섬지역 특성상 소방차량 출동이 취약한 마을로 화재발생시 초기소화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화재에 있어 소화기는 소방차량 한 대의 효과와 같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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