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016년 창업·취업 아카데미 교육 개강식

▲ 완도군이 꽃차 소믈리에 전문강사를 초빙, 꽃차 소믈리에 창업과 취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의 섬 완도에서 생산되는 아름다운 꽃과 식물을 재료로 차를 이용해 창업과 취업을 할 수 있는 ‘건강의 섬 꽃차 소믈리에 과정’ 개강식이 열렸다.

완도군은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꽃차 소믈리에 전문강사를 초빙해 3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완도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창업·취업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꽃차 소믈리에 아카데미’는 불안정한 경제 여건에서 1인이 창업 및 직업능력을 갖출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꽃차와 건강차에 대한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정보전달과 실무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꽃차와 뿌리차 완도지역의 특산품인 비파, 황칠, 해초다식, 해초샐러드 등 꽃 음료와 해조음식을 시음해 보고 실습을 통해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차문화 생활을 익히고 건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함은 물론 수익·창출로까지 이어지도록 하자는 것이 이번 교육의 취지이다.

창업·취업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 신영균 경제산업과장은 “이번 교육은 한국꽃차협회 부회장으로 재직 중인 최명자 강사 외 보조강사 2명이 꽃차 소믈리에의 이론교육과 꽃차의 제다법에 대한 실습교육으로 꽃차의 색과 향, 맛을 분별하고 평가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며 “군은 교육을 이수한 지역주민들이 소자본 창업이나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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