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 주요 도변에 메리골드, 다알리아 등 ‘활짝’

▲ 완도읍사무소와 완도읍주민자치위원회은 지난 5일과 7일 각각 주요 도로변 가로수 화단에 여름꽃을 식재했다.

완도읍이 여름꽃으로 화려하게 단장됐다.

완도읍(읍장 심만섭)은 지난 5일 완도중학교에서 군청 아래 구간, 개포리 농협에서 성광교회 간,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개성순두부 간 등 읍내 주요 도로변 가로수 밑에 여름꽃을 심어 시가지 미관을 변모시켰다.

노인일자리사업 어르신들의 손길로 조성된 이번 여름꽃길은‘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완도읍에서 추진 중인‘아름다운 완도 만들기’사업 일환에 따른 것으로 완도읍 곳곳의 가로수 화단에는 메리골드, 페튜니아, 다알리아, 백일홍 등 형형색색의 여름꽃 2만 본이 새롭게 심어져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완도읍은 저비용으로 완도읍의 도심 미관을 새롭게 바꾸는 수단으로 계절마다 가로수 화단의 꽃들을 바꿔 심는 방식을 적극 활용,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완도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일 완도관광호텔 앞 꽃박스에 백일홍 꽃을 심었다.

완도읍주민자치위원회는 ‘아름다운 완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작은 정원 만들기를 추진 제1호로 이곳을 지목, 예쁜 화단을 조성하게 됐다.

천성일 위원장은 “우리 위원들이 구슬땀 흘려가며 정성껏 심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사계절 알록달록 예쁜 꽃이 피는 곳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만섭 완도읍장은 “미처 손이 닿지 못하는 복지, 환경,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움을 주는 좋은 파트너가 있어 든든하다”며 “이번 여름꽃 식재를 통해 완도읍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이 한층 즐거월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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