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신지명사십리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일제히 개장

▲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한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주변으로 울창한 소나무 숲과, 캠핑장, 은빛고운 모래가 드넓게 펼쳐져 있다.

전국 최고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오는 1일 개장하고 피서객을 맞는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한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주변으로 울창한 소나무 숲과, 캠핑장, 은빛고운 모래가 드넓게 펼쳐져 있다.

10리(3.8km)에 걸쳐 뻗어 있는 백사장 은빛모래가 파도에 씻기면서 나는 소리가 멀리 십리까지 들린다 해 명사십리라 불린다.

폭 150m, 길이 3천800m에 달하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백사장은 연중 가족, 연인은 물론, 대기업 하계휴양소로도 인기를 끌면서 연중 평균 100만 명이 다녀가는 남해안 여름 최고의 휴양지이다.

특히, 뜨겁고 부드러운 모래로 하는 모래찜질은 노인들의 퇴행성관절염과 신경통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해수욕장 주변 갯바위는 돔과 농어, 광어 등 어족자원이 풍부해 바다낚시터로도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명사십리와 해수욕장 인근에 자리한 상산은 공기 중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음이온 발생량이 원시 자연에 가까울 정도로 많다.

대도시 산소 음이온 발생량이 보통 0~200개/㎤인데 비해, 신지 명사십리는 3천181/㎤개로 전국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3년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가장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평가에서 전국 3대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고, 2014년 국민안전처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13년 연속 ‘안전사고 제로’ 해수욕장으로도 유명하다.

명사십리해수욕장 주변에는 오토캠핑장과 미니축구장, 어린이 놀이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최신시설의 펜션단지, 실속형 사랑의 텐트 등 숙박업소도 충분히 갖춰져 있다.

또 해양수산부가 해안누리길로 지정한 신지 명사갯길이 신지대교부터 동고리까지 28km에 걸쳐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안전한 깨끗한 모래사장, 시원한 송림, 편리한 주변시설을 두루 갖춘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는 완도가 자랑하는 전복, 명품광어 등 최고의 맛 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다음달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금일 명사십리, 신지 동고, 약산 가사, 청산 지리·신흥, 보길 예송·중리·통리, 생일 금곡 해수욕장 등 관내 해수욕장 9곳이 개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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