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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지난 13일부터 2일간 한국관광협동조합 회원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관광협동조합 회원사 45명이 참가한 이번 팸투어는 장보고기념관,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등 관내 주요관광지와 슬로시티 청산도를 답사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국관광협동조합은 여행업대표, 종사자, 여행관련 언론인 등으로 구성돼 있는 단체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관광산업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팸투어 기간 동안 완도군 곳곳을 답사한 방문단은 “완도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비경을 지닌 아름다운 섬”이라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관광협동조합 이정환 이사장은 “완도군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주제로 박람회를 개최하는 완도군의 단체관광객 유치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완도군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협회 차원의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팸투어가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완도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