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보길 주민 숙원사업…11월부터 주2회 운영

▲ 노화 공중목욕장이 개장해 이달부터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운영된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노화읍 도청리에 노화·보길 도서주민의 오랜 숙원이자 희망사항이었던 노화 공중목욕장을 지난달 29일 준공해 이달부터 목욕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노화 공중목욕장은 232.92㎡로 남·여 목욕탕, 탈의실, 기계실을 갖춘 현대식 목욕장시설로 사업비 6억1천500만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공중목욕장 운영은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완도군은 이번 노화 공중목욕장 준공으로 2009년부터 시작된 관내 8개 읍면에 공중목욕장 사업을 완료하게 됐으며, 노령화 시대를 대비해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실현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목욕탕이 없어 주민들이 다른 지역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드디어 해소됐다”며 “공중목욕장이 노화, 보길 주민들의 생활 편익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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