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독 신지대교휴게소~동고리까지 총 28km 구간 정비

▲ ‘명사갯길’이 해양수산부지정 ‘해안누리길 활성화 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2011년 우리마을 녹색길 사업으로 조성한 신지 ‘명사갯길’이 해양수산부지정 ‘해안누리길 활성화 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완도군에 따르면 신지 명사갯길은 자연 그대로의 길로 경관이 수려하고 우리고장 해양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보행 가능한 해안길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한 168개 길 중에서 해안누리길로 지정됐다.

해안누리길 활성화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명사갯길은 신지면 강독 신지대교 휴게소에서 신지면 동고리까지 총 28km 구간이다.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안누리길 활성화 사업을 위탁 받은 (재)한국해양재단은 지난 3월부터 전문가로 실사단을 구성해 전국 9개 노선에 대해 현장실사를 벌였고 그 결과, 완도 신지 명사갯길을 1순위, 인천광역시옹진군 삼형제길을 2순위로 각각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신지 명사갯길은 활성화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해안누리길 종합안내판, 물하태 헬기장 낙석방지 시설, 해안가 등대 주변 폐 초소 정비 포토존 및 주변 섬 해설판, 안전시설 등 정비하고 청산도 슬로우길과 연계한 해안누리길 스토리텔링을 계발해 도보여행객들이 함께하는 걷기 축제 등을 개최하게 된다.

이제건 군 환경산림과장은 “현재 수립 중인 명사갯길 정비 기본계획이 완료 되면 미개설 구간(13km)에 대하여 사업비를 확보하여 전국 도보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해안누리길을 조성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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