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품 홍보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광고 실시

▲ 완도군은 완도 대표브랜드와 특산품 홍보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광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외국인 등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도시를 운행하는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을 활용해 완도 브랜드 이미지 메이킹을 적극 추진한다.

지난달 29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4개월 동안 광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수도권과 영남권을 오가는 고속버스와 제주도 시내외 버스 22대를 이용, 완도 대표브랜드와 특산품 홍보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광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에서 서울, 부산, 대구를 운행하는 시외버스 10대의 양쪽 면에는 지난 5월 1일 새로운 브랜드로 선포한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와 전복, 김, 다시마, 도미 등 특산품을 청정바다 이미지와 함께 생동감 있게 표현한 광고를 부착했다.

또 제주도를 많이 찾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성산포 노선 시내외 버스 12대에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붉은색 바탕에 장보고를 모델로 한 ‘해상왕 장보고의 고향 완도’를 중국어로 표기한 관광객 유치 광고안을 제작·부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이 같은 지역 이미지 광고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자체 개발한 브랜드를 활용하여 지역의 비교우위 자원에 대한 배타적 지배권을 확고히 함은 물론, 특산품의 대외적인 신뢰도를 확고히 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메이킹 효과를 높여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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