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 다할 터

섬주민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김경학 (사)한국섬중앙회 중앙회장.
▲김경학 (사)한국섬중앙회 중앙회장.

사단법인 한국섬중앙회는 6일자로 제2대 중앙회장에 신임 김경학(64.경북 울릉)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섬중앙회는 지난해 12월 13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소재 본초강목에서 임시 이사회 및 총회를 열어 제2대 중앙회장에 김경학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신임 김 회장은 경북 울릉군 출신으로 지난 1976년 울릉군청 공무원으로 임용돼 수산과장, 울릉읍장 등을 지낸 해양수산통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2월13일, 한국섬중앙회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소재 본초강목에서 임시 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해 김경학 제2대 회장을 선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섬중앙회)
▲지난해 12월13일, 한국섬중앙회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소재 본초강목에서 임시 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해 김경학 제2대 회장을 선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섬중앙회)

김 회장은 지역 어업발전과 어민복지에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울릉어업인총연합회 최초로 감사패(제1호)를 받은 바 있다.

또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감사패, 국민해양사상고취기여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국가사회발전기여(바다의날) 국무총리 표창, 국무총리모범공무원증, 녹조근정훈장 등 많은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김경학 사단법인 한국섬중앙회 중앙회장은 "오는 8월 8일 개최될 예정인 '제4회 섬의 날 행사'는 경북 을릉도에서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섬의 날 행사는 단순한 의식행사가 아니라 전국 섬 주민들의 애환을 밝히고, 주민들의 뜻을 대변하는 날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로서 섬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사단법인 한국섬중앙회의 제1 과제로 삼아 섬주민대표 단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 ‘시작은 소소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는 믿음으로 우리 함께 섬의 자유와 광명을 위해 다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섬 역사를 써 내려 가자"며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끝으로 "한국섬중앙회는 대한민국 3,382여개의 섬이 인정받고, 140여만 명의 섬 주민이 공정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며, 특히 오는 8월 울릉도에서 개최될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명실상부한 섬 주민 대표 축제, 나아가 국민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6월12일, 한국섬중앙회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8월8일 섬의 날 제정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섬중앙회)
▲지난 2020년 6월12일, 한국섬중앙회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8월8일 섬의 날 제정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섬중앙회)

한편 사)한국섬중앙회는 제2대 신임회장 취임식을 설 명절을 지나 오는 2월중 개최할 계획이다.

사)한국섬중앙회는 지난 2020년 12월1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중앙부터 및 행정 기관에 다양한 제안과 건의를 통해  소외되고 차별받은 섬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사)한국섬중앙회 본부는 서울에 위치하고 6개 권역, 9개 연합회로 구성돼 있다. 6개 권역은 서해안, 남해안, 동해안, 제주도, 서부남해안, 중부남해안이며, 9개 연합회는 인천경기, 충남전북, 전남서부, 전남중부, 전남동부, 경남중부, 경남동부, 경북울릉, 제주도에 조직돼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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