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산림조합(조합장 최재철)은 매달 실시하는 산림경영지도의날을 운영하면서 조합원 및 임업인들에게 다양한 산림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일 식목일을 맞이하여 관내 청해 어린이집 원아 30명과 함께 산림경영지도의날의 행사로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양묘장에서 ‘식목일 나무심기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부관심사인 저탄소 녹색성장 및 얼마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울진·삼척 산불로 인해 환경파괴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우리지역에서 자생하는 대표적인 수종인 후박나무, 황칠나무, 돈나무, 비자나무, 편백나무, 붉가시나무 등 산림조합에서 재배하는 묘목을 제공하여 청해어린이집 원아 30명과 함께 원아들이 폐플라스틱으로 직접 만든 화분에 나무를 심는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하였고, 심은 나무는 각자 가지고 돌아가 정성을 다해 키울 것을 약속하며 우리 꿈나무들이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산림조합(조합장 최재철)은 “우리나라는 최근 산불로 인한 산림파괴 문제가 크게 대두되는 현재, 아이들에게 본 행사는 매우 교육적인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들이 우리 조합에서 제공해준 묘목을 정성스럽게 키워 생명에 대한 소중함도 알고, 자연의 소중함을 한번더 깨우치는 시간이 된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산림조합에서는 다양한 산림경영컨설팅 및 임업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합원 및 임업인들께 이러한 많은 혜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더욱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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