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영택  교수  광주여대 물리치료학과
 두영택  교수  광주여대 물리치료학과

 2019년 12월 8일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COVID-19. 이하 코로나19) 감염증 발생이 시작된 후 바이러스 전염병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했으며 이제는 주요 공중보건 문제가 되어 인류의 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1년 4월 28일 현재  국내에서는 119,898명이 확진돼 1,820명이 사망했다.

 의심할 여지없이 코로나19 펜데믹은 21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사건 중 하나로 관광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사 사례로 1918년의 스페인 독감은 1억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것으로 추정되며, 1976년의 에볼라 출혈열로 11,284건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2002년 11월의 SARS는 289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코로나19는 지나온 사례에서 나타나듯 재난과 위기 이후 사물은 결코 예전처럼 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며 보건단체와 관련 기관에서는 감염 예방수단으로 격리를 권고하고 진행되는 과정에서 언택트(비대면), 코로나 블루, 코로나 팬데믹 등 새로운 용어가 등장하고 있다. 비대면이 증가하면서 식생활은 개인적인 공간에서 식자재 소비와 식품의 종류, 식사 간의 간식, 주요 식사의 횟수가 통제 불능으로 증가하고 알코올류의 폭음만이 크게 감소했으며, 운동량은 앉아있는 시간이 평균 5시간이었으나 신종 코로나19 확진 후에는 8시간으로 증가됐다, 이러한 삶의 환경은 감염 예방 헬스케어(건강관리)에서 건강에 리스크를 가져오고 있다.

 사회생활을 원하는 인간의 욕구 차원에서 헬스케어 관광은 건강한 삶에 대해 답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본능적 욕구의 맥락으로 헬스케어 관광과 건강한 삶의 영향을 조사하는 것은 중요하다. 헬스케어 관광과 건강한 삶을 연구하는 보건 관리자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헬스케어 관광 종사자가 고객의 요구(특히 기저질환 고객)에 대해서 더 잘 인지하고 있고 헬스케어 관광과 더불어 데이터 생성 및 정보통신 융합기술을 사용해 고객을 헬스케어 관광에 참여시켜야 한다. 코로나19는 일반적으로 연구의 관심은 높였지만 헬스케어 관광 및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문헌에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되지 않은 논제로 남아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감염 예방의 대응으로 사람들 간에 물리적인 접촉을 줄이는 생활은 전 인류의 문화, 경제, 사회, 정치 등을 획기적으로 변하게 하여 언택트, 재택근무, 뉴노멀의 변화를 겪고 있다. 직장인들이 처음 경험하는 재택근무, 인류 역사에서 처음 있는 온라인 개학은 정보통신기술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이 진보, 발전 융합해 격리 방역을 위한 효율성과 필요성으로 가속되고 있다. 이렇듯 포스트 코로나는 커뮤니케이션에 조절역할을 하고 커뮤니케이션은 헬스케어 관광과 건강한 삶 간 관계의 강도에 조절하는 영향을 미친다.

 최근 실시한 설문을 검토해본 결과 코로나19 돌출의 변화가 관광객 프로세스(즉, 헬스케어 관광)를 통해 헬스케어 관광객의 건강한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추가로 입증됐다. 개별 헬스케어 관광객과 서로의 상호자용은 관광객 만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가 있기에 이러한 발견은 환대 산업환경에서 매우 중요하다.

 헬스케어 관광객이 느끼는 건강한 삶은 헬스케어 관광의 관광객 만족으로 연계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헬스케어 관광이 건강한 삶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서 커뮤니케이션이 포스트 코로나에 의해 저하 된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커뮤니케이션이 높고 포스트 코로나가 치열한 코로나19 대응으로 변화가 적을 때 헬스케어 관광객들은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더욱 많이 관련 종사자와 상호작용 및 관련된 정보의 공유를 하는 성향이 나타나며, 관광객인 소비자들 간에는 포스트 코로나의 변화가 낮으면서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질 때 헬스케어 관광으로 건강한 삶이 높아진다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요소는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는 경향이 높을 때 포스트 코로나가 코로나19 대응방안으로 건강한 삶을 생각하는 헬스케어 관광에서 관광객이 건강한 삶에 미치는 영향이 증폭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는 완도군이 추진 중인 해양치유사업이 포스트 코로나19를 관통하는 산업으로 성장할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의미이다. 또한 향후 스포츠 물리치료와 연계한 연구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하면 해양치유산업은 완도군 성장동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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