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식습관·식이요법으로 혈압․혈당 낮추고! 건강 올리고!

 

 완도군은 지난 29일 군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고혈압 ·당뇨병 예방 건강조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혈압·당뇨병 예방 건강조리교실은 고혈압 및 당뇨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과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금과 당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열량이 높은 간편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여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대사성질환 위험요인이 많고,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질병관리청 및 국민 영양조사에 따르면 30대 환자 80%, 40대 환자 60%가 고혈압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짠 음식 섭취, 흡연 등을 반복하고 있으며, 고혈압 인지율 또한 30대 20%, 40대 40%로 낮아 질환 관리 또한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 조리 교실을 열어 ▲대사증후군의 예방 관리 ▲당뇨병과 식생활 ▲영양표시 제대로 알기 ▲혈압을 낮추는 식사요법 등의 영양 교육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천연조미료, 저염 간장, 전복초 만들기 ▲닭구이를 곁들인 톳 밥 ▲돼지고기 미역 브로콜리 무침, ▲다시마 채소 쌈 등 해조류를 이용한 면역력을 올릴 수 있는 건강 조리법 배우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완도군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조리법을 체험하게 하여 고혈압 및 당뇨 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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