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외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양경옥)는 지난 3일 군외면 동화도와 양도를 찾아 완도군에서 추진하는 ‘작은 섬, 큰 기쁨’ 사업에 참여하여 가전제품 설치 지원과 생필품 지원 등의 봉사 활동을 추진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작은 섬, 큰 기쁨’ 사업은 도시개발정책에서 소외된 20인 미만이 거주하는 섬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 보수와 환경 개선, 생필품 전달 등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섬의 무인도화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녀회는 동화도와 양도 두 곳에 냉장고와 세탁기를 설치해주었으며 집안 청소, 화장지, 라면 등의 물품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양경옥 회장은 “작은 섬 주민을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 및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봉사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바쁜 와중에 함께 도와준 부녀회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봉사에 참석한 권혁 군외면장은 “앞으로도 정책에서 소외된 곳이 있다면 정성을 모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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